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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밸런스(W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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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 윤태용 | | View : 1,261 | | Vote : 145 | | Date : pm.7.7-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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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이트밸런스
화이트밸런스란 간단히 말해서 흰색이 흰색으로 보이도록 카메라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흰색이 노란색으로 보이거나 노란색이 흰색으로 보여서는 안 됩니다. 어떤 조명 아래에서도 흰색은 원래의 흰색으로 인식하도록 카메라를 설정하는 작업이 바로 화이트밸런스를 맞춘다는 것입니다. 이런 의도로 화이트밸런스를 카메라에 탑재했지만 자동 화이트밸런스를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결혼식장에서 신랑 신부의 모습을 촬영할 때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 예식장의 조명만 믿고 촬영했다면 대부분 황당한 결과에 직면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노랗거나 빨갛게 표현될 테니까요. 이렇듯 결혼식이나 돌사진 등 특별한 순간을 촬영할 때에는 화이트밸런스 설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의 기념일을 망치면 안 되겠지요. 야외의 태양광 아래 라면 색상이 거의 정확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굳이 설정을 맟출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인공조명을 사용한다면 화이트밸런스 설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색이 바뀌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모든 사물은 각자 교유한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물은 빛을 받으면 특정색의 파장은 반사하고 나머지 빛은 흡수하는데, 이때 우리 눈에 반사되어 보이는 색을 사물의 색으로 인지하게 됩니다. 태양광과 달리 인공조명은 각각의 색(색온도)이 있어 사물에 비치면 특정색의 파장이 달라집니다.
이렇게 인공조명으로 인해 달라진 색을 본래의 색으로 바꾸기 위해서 화이트밸런스 기능을 사용합니다. 화이트밸런스 설정에는 대략 자동, 태양광, 흐린날, 백열등, 현광등, 플래시, 수동 등 7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이 설정들은 대략적으로 맞춰 놓은 것이지 촬영대상의 환경에 정확히 맞춘 색온드는 아닙니다. RGB(적색,녹색,청색)원색은 색온도에 따라 다른 비율로 광원에 존재합니다. 색온도 값(Kelvin수치로 표시)이 낮을수록 사진은 붉은 빛이 나타나고, 값이 높을수록 푸른빛이 나타납니다.
글.사진 김만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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