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초촬영
WB는 자동과 태양광 중에 무엇이 좋은가요?
◇날씨가 아니라 색조로 WB를 설정한다.
눈으로 본 것에 충실한 색조로 사진을 완성하고자 하는 경우,
화이트밸런스(WB)는 환경광의 색에 맞춰 설정할 필요가 있다.
태양의 빛은 시간에 따라 색이 달라져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는 따뜻한 색을 띠지만 높이 떠오를수록 청색이 강해진다.
또한 태양빛이 직접 닿지 않는 그늘에서는 파란 하늘에서
산란된 푸른빛이 피사체에 닿게 되어 더욱 차가운 색을 띠게 된다.
따라서 태양광(맑은 날) 모드로 촬영할 경우,
낮 시간에는 대략 눈으로 본 색 그대로 완성되지만,
아침저녁이나 그늘에서는 생각했던 색이 되지 않을 경우가 있다.
프리셋의 WB로 촬영할 경우에는 날씨가 아니라 피사체에 어떤 빛이 닿는지를 고려하자.
맑은 날 야외에서 외광의 색온도는 약 5,500K로 WB의 태양광(약5,200K)과 거의 동일하므로, 태양광으로 설정하면 눈으로 본 것에 가까운 색이 된다.
그늘에서는 태양광이 직접 닿지않고 파란 하늘에서의 빛이 내리쬐므로 프푸른빛이 닿는 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서 WB로 테양광을 선택하면 사진도 파랗게 되어 버린다.
아침,저녁의 빛은 색온도가 낮은 오랜지색을 띤 빛이므로 WB가 태양광으로 설정되어 있으면 오랜지색이 강하게 나타나지만,석양을 인상적으로 촬영하기에는 딱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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