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용

(2024-10-14 22:40:46, Hit : 201, Vote :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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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나의 군복무 시절 인사 부서로 배치가 되며 거기서 들은 이야기 이다.전쟁 때 용감히 싸운 군인은 다 총맞아 죽었고 대신 정작 훈장을 받는 것은 바위틈에 숨어 있다가 슬그머니 나온 자들 이라는 것이다.세월이 지나서 세상을 살아보니 맞는 말이다.우리나라는 참으로 오래전 부터 이상한 현상이 이어져 오고 있다.그 옛날 의병으로 나서 왜적을 물리친 장수들은 난이 끝나고 상은 고사하고 거의 다 잡혀가서 죽었다.일제에 나라를 빼앗겨 나라를 찾고자 목숨걸고 애국독립투쟁을 했던 안중근, 안창호 선생의 후손은 해방된 대한민국 땅에서 살지도 못하고 지금도 모두 해외에 있다.대신 친일매국 후손들은 국내에서 모두 다 잘 산다.안중근 장군의 유해는 순국 시 유언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조국 땅에 오지를 못하고 있으며, 안창호 선생이 잠들어 있는 도산공원은 그 후손이 미국에서 영화배우를 해서 번 돈으로 현 서울 강남구에 조성한 것이다.지금 민주당에 독재시절 앞장서 싸운 민주투사는 거의 없다.DJ가 집권한 1998년 이후 서서히 등장하기 시작한 대학 좌경 운동권이 대부분 이다.가짜 보수인 국민의힘은 말할 것도 없다.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것이 아니고 친일매국을 찬양 옹호하며 자기 배를 채우는 자들이다.그러니 해체하여야 마땅하다.나아가 이제는 독립기념관에 우리를 침략한 일제가 정당하다고 떠드는 자를 관장으로 임명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이것 뿐만이 아니고 거기 이사 선임도 그렇고 한국학중앙연구원장과 경북독립기념관장도 마찬가지로 친일 찬양자들로 채워졌다고 한다.세상 천지에 6ㆍ25 남침의 주역인 김원봉을 행사장에서 공개 찬양하던 전임 대통령 그리고 이번에는 일본 핵오염수 방류를 적극 두둔하고 자국민의 죽음은 외면하면서 오로지 친일매국을 옹호하고 있는 현 대통령을 보면서 정말로 기가 막힌다.이것은 국민으로서의 자격과 함께 정신적으로도 큰 문제가 있는 것이다.더구나 이들을 우리 국민들이 투표로 뽑아서 국가의 수반으로 세우는 나라가 어디 있냐는 말이다.그러니 외적이 쳐들어올 때 용감히 싸운 자는 이미 다 죽었고 바위틈에 숨었다가 슬그머니 나오면 그가 바로 훈장을 받는 다는 말이 맞는 것이다.우리 조국의 땅은 무엇이고 애국은 또 무엇이며 국민을 위한 희생과 헌신은 과연 무엇일지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암담한 현실의 우리나라 이다.순국선열들이 지하에서도 편히 눈을 감지 못할 안타까움 이다.

글.사진 #안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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